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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한경민
  • Jun 13, 2014
  • 2384
슬프다. 울고 싶다.
슬프다. 
울고 싶다는 감정을 자주 느낀다. 
울고 싶다는 감정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지만 마음껏 울지도 못한다. 
마음은 울 준비가 되어 있는데 
눈물이 나오진 않았다. 여자는 
조바심이 났다. 


- 신혜진의《퐁퐁 달리아》중에서 -


* 너무 슬플 때가 있습니다.
울다 못해 눈물조차 말라버립니다.
그러나 슬픔을 거두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기쁨과 희망과 승리의 깃발을 들고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합니다.
참 기쁘다, 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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