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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Aug 16, 2017
  • 2096
절호의 기회


자야 한다
자야 한다

그럴수록 잠은 나를 비웃듯
더욱 오지를 않는다

대신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설렘이 나를 휘감는다

무슨 이유가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마음인지

혹 나 자신에게조차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인지

뭔가 이룰 것만 같은 설렘이
혈관을 따라 온몸으로 퍼진다

흡족함이 하늘 위로 떠오르니
잠은 아예 저만치 가 버렸다

그래! 어차피 오지 않을 잠이라면
이 설렘을 마음껏 누려보자

이 넘치는 설렘이
절호의 기회로 찾아오리라

- 소 천 -

잠이 안 온다고 고민할 때 있으시지요?
그럴 땐 잠과 씨름하지 마시고 한 곳에
몰두해 보세요
어느새 퍼지게(?) 됩니다 ^^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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