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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Dec 12, 2017
  • 1796
참 아름답습니다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주는 그대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남의 옷의 머리카락 떼어 주는 그대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힘겹게 사는 사람의 옷깃을 여며주는 그대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풀죽은 어깨를 두드려주는 그대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욕을 바가지로 먹고도 라떼 타주는 그대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내 마음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충성하려는 그대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세상에 말도 안 되는 것까지 사랑하는 그대 모습
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소 천 -

모든 이에게 손가락질받고
짓밟혀있는 상태에서도 밟는 저들까지
사랑하는 모습
아! 이같이 할 수 있는 그대

정말 닮고만 싶습니다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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