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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Dec 18, 2018
  • 184

든든한 지원자 삼남매


        



첫 번째 사진은 2000년 저희 삼 남매 사진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저), 7살(여동생), 4살 (남동생)입니다
어린 시절 우리 삼 남매는 티격태격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둘이 편을 갈라서 한 명을 공격하기도 하고
부모님께 혼날 때 서로의 잘못을 더 고자질해서 더 혼나 하기도 했습니다
싸우면서 큰다는 말이 정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여동생의 대학 졸업식 사진입니다
어린 시절 그렇게 싸우던 삼 남매가 어느덧 장성하여 성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고, 여동생은 대학 졸업 후 올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막내 남동생은 군 복무 중인데, 전역까지 3개월 남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싸우더니 성인이 되고서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누구보다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동생들입니다
앞으로 인생길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삼 남매가 있어 든든합니다

- 행복한가 가족 / 김평화 -

이번 주에는 사진으로 보는 가족역사 당선작을 보내 드립니다
가능한 원고를 수정하지 않고 사연을 중시 하였습니다
참, 우리내 삶의 사연! 너무나 귀하기만 합니다


Piano Diary -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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