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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Feb 28, 2020
  • 34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마태복음 17: 1~13]

 

 

엿새 후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만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예수님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모습이 변하여

얼굴이 해같이 빛나고 옷은 눈부시게 희었다

그런데 갑자기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하는 것이 보였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하신다면 제가 이곳에

천막 셋을 세워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각각

모시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베드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고 구름 속에서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고

기뻐하는 내 아들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제자들은 그 음성을 듣고

너무나 무서워 땅에 납작 엎드렸다 그러자

예수님이 가까이 오셔서 제자들을 어루만지며

'무서워 말고 일어나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 '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하고 당부하셨다

 

 

그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렇다면 왜 율법학자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합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실 엘리야가 벌써 왔어도 사람들이 그를 몰라보고

함부로 대하였다 이와 같이 나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그제서야 제자들은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눔]

베드로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입니다. 성령받기 전 베드로의 모습이 곧 거울에 비춰본 나의 모습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고, 무리들을 먹이시고, 천국복음을 선포하시고, 풍랑을 잠재우시고, 마지막에 죽임 당하실 것과 부활하실 것 까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으나 아직까지도 예수님이 오신 목적과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자 마침내 3인의 제자 대표와 예수님의 입회하에 하나님께서 직접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고 기뻐하는 내 아들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향한 충성심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계속 예수님의 뜻을 빗나가고 있습니다. 본 사건 이후의 베드로의 행적에 대하여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성령받기 전 까지는 사람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성화에 이르는 과정을 베드로 사도를 통해서 여실히 볼 수 있습니다.

 

 

[적용]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육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기도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무서워하면서도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않는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나의 형제, 자매요 이웃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모두가 주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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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
    우리를 둘러싼 상황과 환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시는 세미한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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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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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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