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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한경민
  • Sep 05, 2014
  • 1947

우리는


우리는
살아있어 우리가 되고
함께하여 우리가 되고
힘이 될 때 우리가 된다.

우리이기에 행복하고
우리이기에 살맛이 나고
우리이기에 울고 웃는다

그래서 우리는
어제도 살아 왔고
오늘까지 살아왔고
내일도 살아 갈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그렇게 저렇게 간다

우리이기에...

- 한 만근 / 수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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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싸우는게 아냐!

- 우리는 손잡고 춤을 추지^^ -


출처: 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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