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한경민
  • Nov 05, 2014
  • 1906
무진장한 이야기

그저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우리 몸은 음식으로 장소를 기억하고 
이야깃거리를 만든다. 그건 단지 여행에서만이 
아니다. 일상에서도 음식을 만들고 먹고 
하면서 무진장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이 다 쌓여서 
문화가 된다.  


- 진수옥의《옛사람의 향기가 나를 깨우다》중에서 - 


* 아무려면 먹는 것이
'무진장한 이야기'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인류의 긴 역사는 
먹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로부터 시작하여
'이걸 먹고 무엇을 할까'로 이어지면서
무진장한 이야기가 만들어졌고
거대한 문명의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제목 날짜
이갈이가 좋지 않은 이유   2014.11.20
6초 포옹   2014.11.19
국숫집 할머니의 따뜻한 나눔   2014.11.19
인생 나이테   2014.11.15
세 가지 귀중한 금   2014.11.15
사교적인 사람   2014.11.14
즐거운 거래(?)   2014.11.14
할머니의 품, 나만의 안전지대   2014.11.12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옷   2014.11.12
'공감'의 매커니즘   2014.11.11
고시 수험생의 다짐   2014.11.11
맹인 아빠와 딸   2014.11.07
괴테의 촌철살인 어록   2014.11.07
무진장한 이야기   2014.11.05
덕분에   2014.11.05
버려야 얻는다   2014.11.01
할아버지의 택시비 계산법   2014.11.01
뽕나무   2014.10.31
힘든 시간도 우리 인생   2014.10.31
기본에 충실하라!   201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