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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한경민
  • Nov 29, 2014
  • 1902
변화, 그 두려움에 대하여...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는 
변화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 있었다. 
'변화란 무조건 나쁜 것이다.' 포로 수용소의 
격언 중 하나였다. 좀 더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경험은 우리에게 모든 예측이 헛되다는 것을 
수도 없이 보여주었다. 우리의 그 어떤 행동도, 
그 어떤 말도 미래에 눈곱만큼의 영향도 
미치지 않는데, 뭐하러 고통스럽게 
앞일을 예측하려 하겠는가? 


- 프리모 레비의《이것이 인간인가》중에서 -


* 변화는 종종 
우리가 바라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 유대인 포로수용소에서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려움이 없어서가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것이 용기이듯,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마주 대하는 용기, 그것이야말로 진정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시작이겠죠? 항상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한 길은 
쉽지 않더라구요.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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