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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한경민
  • Dec 13, 2014
  • 1915
오띠번
한 꼬마가 붕어빵이 먹고 싶어
붕어빵을 사러 갔다.

“아줌마! 붕어빵 다섯 개 주세요.
얼마예요?”

붕어빵 아주머니는 혀가 짧았다.
“오띠번”

말을 못 알아들은 꼬마는 다시 물었다.
이번에도 아주머니는
“오띠번”

꼬마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줌마! 붕어빵 다섯 개 얼마냐구요!”

그러자 아주머니도 화가 나서
“띠번. 띠번. 띠번. 띠번. 띠번. 오띠번!”

- 소천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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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행복은 ‘소통’ 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소통하고자 해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잘못 받아들이거나
알리는 쪽에서 잘못 알리면
이런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 나에게 ‘불통요소(?)’ 는 없을까요? -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모카피아노 - 사랑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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