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한경민
  • Jan 21, 2016
  • 1942
휴지통

"나는 휴지통!^^"
오늘도 나는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람들이 버리는 것들을 맞이한다

던지기도 하고 쏟기도 하고 심지어 처박기도 하고
쓸 만한 것까지 마구마구 버린다

하지만 말없이 넘치지 않게
채움과 비움을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치며...

지루할 틈 없이 별별 사연 다 안고.
별별 지혜 다 배우며 온 세상의 사연 사연을
모두 다 쓸어안고 채우고 버리는 하루하루!
한마디 소리 않고 그렇게 산다

너덜대고 쥐어 박혀 못 쓰게 될
그 어느 한 날까지...^^

"나는 휴지통!^^“

- 소천 -

우리는 필요 없다고 마구 버리지만
상대방 휴지통도 한 번 생각해보자고요

- 내가 필요 없어도 요긴하게 쓰일 수도... -


출처: 사랑밭새벽편지

제목 날짜
이쁘게 나이 들고 싶다   2024.03.07
용서한 것인가, 덮어둔 것인가?   2024.04.11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법   2024.01.26
난 지금 행복한가, 그렇지 않은가   2024.02.20
오십, 아름답게 늙어가기 위한 생활의 지혜   2024.02.20
잔소리가 소용없는 자식들에게   2024.05.22
결혼, 두 사람이 차리는 가장 따뜻한 식탁   2024.05.22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나만의 노하우   2024.05.08
왜 나한테만 나쁜 일이 생길까?   2024.04.11
2024년 3월 28일 우리의 시간은 모두 아름다운 용기이다   2024.03.28
올해 전화번호부에서 지워야할 사람   2024.01.11
인생에 슬럼프가 왔을 때 기억해야 할 것   2024.01.26
혼자 살아도 괜찮을까?   2024.04.16
거부할 수 없는 중독에 대처하기   2024.04.16
나이가 들수록 왜 시간은 빠르게 흘러갈까?   2024.03.28
배신하지 않고 항상 내 곁을 지켜주는 존재가 있다면   2023.08.22
부부가 '우정'으로 산다고?   2023.12.05
삶이 힘들다면 한번쯤 들어봐야 할 이노래   2023.08.22
어느새 한 달 남은 2023, 난 무엇을 이뤘을까?   2023.12.05
엄마의 희생은 당연한걸까?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