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사무간사
  • Aug 04, 2018
  • 564

살아나는 나무


        



사진 속 나무는 십 년 전 중국 북경의 '라이꽝잉' 이라는
꽃 시장에서 샀어요 모양새가 이지적이고 품위가 있는 잎이
무성한 관상수였지요

아직도 이름은 알아내지 못했는데 잎이 떨어지거나
꺾어진 곳에 하얀 진액이 유독 많이 나오는 것이
고무나무과인 듯싶어요

그런데 십 년 전에는 잎이 무성했던 나무가 3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잎이 떨어지더니 거의 고사 상태가 되었지 뭐예요,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지요
그러던 것이 1년 전부터 잎이 한잎 두잎 살아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제법 멋있게 옛 모습을 되찾아 처음만큼은 아니나
옛 모습으로 멋을 더해 가는 중이랍니다 ^^

- 소 천 -


Harmonious - 마음에 나무를 심다  


출처:사랑밭새벽편지

제목 날짜
개미산의 후유증   2018.08.22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   2018.08.21
태국에서 만난 암모니아 박스 야생 거북이   2018.08.21
그들은 아무나가 아닙니다   2018.08.21
할머니를 위한 깜짝 선물   2018.08.18
아버지가 있었다면   2018.08.17
소방관을 울컥하게 한 메시지   2018.08.16
그녀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8.08.16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겠다   2018.08.16
신발   2018.08.14
20년 만에 꺼낸 속마음   2018.08.12
해 질 녘의 사색   2018.08.10
등 가려운 당나귀   2018.08.08
동생아, 괜찮아   2018.08.07
추위에 떨고 싶어요!   2018.08.05
시원한 바람 소리!   2018.08.04
아내는 내게...   2018.08.04
그때 엄마가 정말 미안했다   2018.08.04
살아나는 나무   2018.08.04
내가 자랑할 것은   201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