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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Nov 23, 2018
  • 274

엄마의 귀여운 실수


        





엄마와 세 딸이 모녀여행을 가기위해 공항에서 수속을 밟고 있었다

첫째 딸 : 얘들아! 언니가 짐 가지고 수속 하는 거 기다릴 테니까
            너는 도시락 찾아오고 너는 엄마모시고 저쪽 가서 기다려
넷째 딸 : 알겠어, 내가 도시락 찾아올께! 악~~~
            도시락 잘못시켰어. 터미널1로 시켜야 하는데 터미널2로 시켰어
            어쩌지? 내가 얼른 가서 터미널1에서 수령할 수 있는지 알아 볼께
첫째 딸 : 아마도 될 거야 난 일단 수속 밟는 거 기다리러간다
            각자 빠잇
셋째 딸 : 엄마! 수속 밟는 창구 아직 안 열렸다니까 우리 저쪽에서 기다려요
엄    마 : (조심스럽게) 근데.. 우리가 저가항공이라 밥이 안 나오지?
            그래서 도시락 시킨 거지?
셋째 딸 : 하하하!!! 엄마 도시락이 그 도시락이 아니라 가지고 다니는
            무선인터넷 기기를 도시락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엄    마 : (부끄러운 듯 작은 목소리로) 그렇구나, 엄마가 무식을 뽐냇네ㅋㅋㅋ
            미안하다 딸 네미

엄마의 실수(?)아닌 실수가 왜 이리 귀여울까요~
엄마덕분에 여행출발부터 웃음이었네요

- 행복한가 가족 / 클로이 -


Cinema Piano - 아름다운 회상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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