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Nov 01, 2021
  • 109

배 안에 있는 모든 짐승과 생물을 기억하셔서[창세기 8:1~14]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배 안에 있는 모든 짐승과

생물을 기억하셔서 땅에 바람이 불게 하시자 물이

줄어들기 시작하였으며 지하의 깊은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비가 그쳤다 그러자 물이 땅에서 점점 줄어들어

홍수가 나기 시작한 지 150일 후인 717일에 배가

아라랏산에 머물렀다 그리고 물은 계속 줄어들어 석 달

후인 101일에는 다른 산들의 봉우리가 드러났다

 

그로부터 40일이 지난 후에 노아가 배의 창을 열고

까마귀를 내보내니 까마귀는 땅이 마를 때까지 계속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그리고 노아는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 알아보려고 비둘기를 내보냈으나

물이 온 땅을 덮고 있었으므로 비둘기가 앉을 곳을

찾지 못하고 배로 되돌아왔다 그래서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 비둘기를 배 안으로 잡아들였다

 

노아가 7일을 기다렸다가 다시 비둘기를 배에서

내보내자 저녁때에 비둘기가 연한 감람나무 잎사귀

하나를 입에 물고 돌아왔다 그래서 노아는 그제서야

땅에 물이 줄어든 것을 알게 되었다

노아가 다시 7일을 더 기다렸다가 비둘기를 내어놓자

이번에는 비둘기가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노아가

601세 되던 해 11일에 배의 뚜껑을 열고 보니

땅에서 물이 빠지고 227일에는 땅이 완전히 말랐다

 

[나눔]

오늘 본문 말씀은 홍수 뒤에 다시 노아 가족과 생물들의 삶의 터전이 점차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 부분에서 잠시 생각이 머무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과학적인 방법으로 창조하시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사역 모두가 자연과학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지도 않습니다. 홍수로 불어난 물이 줄어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만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인간이 모두 알고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과학자들이 지구의 나이를 수십억 년으로 추정하는 것이나 창조과학자들이 성경의 문자적 기록에 의존하여 창조사역을 해석하려는 것이나 모두 뚜렷한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배 안에 있는 모든 짐승과 생물을 기억하셔서라는 말씀에 주목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가 넘치다가도 어느 순간 하나님이 나를 외면하고 게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여 모든 짐승과 생물을 기억하십니다. 환경적으로나 국내외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명확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며 기도를 쉬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 profile
    홍수를 내리실때도, 물을 마르게 하실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제목 날짜
내일일을 염려 하지 말라   2010.11.27
큐티나눔방 운영에 관한 공지사항입니다.   2015.05.18
1/14 화요일- 새로운 시작 (1)   2014.01.13
하나님의 훈련 (1)   2011.03.23
천국을 바라보며 성실한 하루를...   2013.12.09
불안에서 믿음으로   2013.12.29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소서!   2013.12.04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게 하소서.   2013.12.05
2014년 2월 20일(목)- 그랄 땅의 이삭 (1)   2014.02.20
은혜로, 믿음으로!   2013.12.11
예수님을 바라보는 청년되게 하소서!   2013.12.06
2014년 2월 21일(금)- 이삭과 우물 (2)   2014.02.21
2014년 10월 24일(금) 이런 왕을 세우라!   2014.10.24
2014년 2월 19일(수)- 에서와 야곱 (1)   2014.02.18
2014년 3/31(월) 요셉의 꿈 해몽 (1)   2014.03.30
단호함과 다정함의 영적 아비   2013.12.28
2014년 3/28(금) 꿈을 해석해 주는 요셉 (1)   2014.03.28
아낌없이 주는 나무   2013.12.27
2014년 1월7일 화요일 (1)   2014.01.06
2014년1월13일 월요일- 홍수와 심판 (1)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