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Nov 06, 2021
  • 73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창세기 11:1~9]

 

처음에 온 세상은 하나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바빌로니아에

있는 한 평야에 이르러 거기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들은 ', 벽돌을 만들어 단단하게 굽자' 하고

서로 말하며 돌 대신 벽돌을 사용하고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하였다

 

그들은 또 ', 성을 건축하고 하늘에 닿을 탑을 쌓아

우리 이름을 떨치고 우리가 사방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하고 외쳤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사람들이 쌓는

성과 탑을 보시려고 내려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저들은 한 민족이며 하나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저들이 이런 일을 시작하였으니

앞으로 마음만 먹으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 우리가 가서 저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여호와께서 그들을 온 세상에

흩어 버리시므로 그들은 성 쌓던 일을 중단하였다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세상이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그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셨기 때문에 그 곳을

'바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나눔]

바벨탑 사건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많이들 알고 있는 성경이야기 입니다. 인류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어려움이 국가 간 민족 간 언어장벽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이용하여 자동 통번역 시스템을 만듦으로 해서 이 또한 넘지 못할 장벽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만큼 보다 큰 문제는 입으로 말하는 언어가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언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같은 한글과 국어를 사용하면서도 서로간의 불통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부모 자식 사이, 스승과 제자 사이,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 청년과 노년 사이, 빈자와 부자 사이, 진보와 보수 사이 곳곳에 불통의 장벽이 놓여있으며 점점 더 높아지기 까지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다른 언어를 사용하게 하신 이유를 찾는 데서부터 근본적인 원인과 처방을 구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적용]

하나님과 대적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세상에 떨치자고 도모하였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을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 이상을 쌓아서 그들의 이름을 높이 떨치려고 하는 생각은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즉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만이 높임을 받으시고 모든 사람들 사이에는 협력과 화평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제목 날짜
힌놈 골짜기로 가서 이렇게 선포하라 [예레미야 19:1~13]   2020.07.27
히스기야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하다[역대하 29:20~36] (1)   2020.11.16
회개와 용서 [사무엘상 6:1~18]   2021.04.19
환난 중에 참고 기도에 힘쓰며 [민수기 14:11~25, 롬 12:12]   2019.06.21
호랑이가 두려워서 사자굴로 피하다 [사무엘상 21:1~15]   2021.05.27
형제 혹은 이웃의 불행을 볼 때[오바댜 1:10~14]   2019.04.29
형제 여러분 이렇게 삽시다 [갈라디아서 6:1~10]   2019.08.30
헌금과 신앙생활 [고린도전서 16:1~12]   2019.02.11
행한대로 갚아 주리라[역대하 34:14~28] (1)   2020.11.28
행악자 때문에 분개하지 말고 [에스겔 26:1~14]   2019.09.04
합심하여 여호와의 말씀과 명령을 지키기로 하다 [역대하 30:1~12] (1)   2020.11.17
한때 명성을 떨치며 행복했던 성이 어떻게 하다가[예레미야 49:23~33]   2021.08.07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다? [역대하 34:1~13] (1)   2020.11.27
한 율법학자와 예수님과의 대화 [마태복음 22:34~46] (2)   2020.03.18
하지만 먼저 여호와께 물어 봅시다 [역대하 18:1~11] (1)   2020.10.26
하늘의 축복을 상으로 받게 될 것을 기억하십시오[골로새서 3:18~4:1] (1)   2021.06.29
하늘의 유산을 받을 자 [갈라디아서 4:21~31]   2019.08.27
하늘의 별처럼 빛날 것 [빌립보서 2장 12~18]   2019.11.15
하늘에 속한 사람들과 신령한 몸 [고린도전서 15:35~49]   2019.02.08
하늘 나라가 가까왔다! 회개하라![마태복음 3:1~12]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