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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Apr 19, 2021
  • 49

회개와 용서 [사무엘상 6:1~18]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땅에 있은 지 7개월이 되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제사장들과 점장이들을

불러놓고 물었다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궤를 본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시오'

 

이스라엘 신의 궤를 돌려보내려고 하면 그냥

보내지 말고 허물을 씻는 속건제물도 함께

보내야 합니다 그러면 병도 낫고 이스라엘 신이

계속 우리에게 벌을 주는 이유도 알게 될 것이오'

'그렇다면 속건제물로 무엇을 보내면 되겠소?'

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블레셋 각 지방

통치자들의 수효대로 악성 종기 모양으로 만든

금 다섯 덩어리와 금쥐 다섯 마리를 보내시오

이것은 당신들과 당신들의 통치자들에게 내린 재앙이

똑같기 때문이오 그러므로 당신들은 이런 모양의

악성 종기와 쥐를 만들어 보내고 이스라엘 신에게

찬양을 돌리시오 그러면 그가 우리와 우리 신들과

우리 땅에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할지도 모릅니다

 

바로와 이집트 사람들처럼 고집을 피워 반항하지

마시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떠나지 못하게

하였을 때 이스라엘의 신이 그들에게 무서운 재앙을

내리지 않았소?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아직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젖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에 매고 그 송아지는 마굿간에 매어 놓으시오

그리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종기 모양으로 만든 금덩어리와 금쥐는 상자에 담아

그 궤 옆에 두고 그 소들이 가고 싶은 대로 가도록

내버려 두시오 그러나 잘 지켜보고 있다가 만일

그 소들이 우리 국경을 넘어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이스라엘의 신이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만일 그렇지 않으면 이 재앙은 그가 내린 것이 아니라

우연히 일어난 사건으로 보아야 할 것이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지시대로 송아지는

마굿간에 매어 놓은 채 젖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에 매고 여호와의 궤와 그리고 악성 종기 모양으로

만든 금덩어리와 금쥐를 담은 상자를 수레에 실었다

그러자 그 소들은 곧장 벧-세메스를 향해 울며

나아갔고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블레셋

다섯 지방 통치자들은 벧-세메스 경계까지 그들을

뒤따라갔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궤를 보고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수레가 여호수아라는 사람의 밭에 들어와

큰 바위 곁에 멈추자 사람들은 수레의 나무를 패고

소들을 잡아 여호와께 번제로 드렸다

 

레위 지파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와 그리고

금덩어리가 담긴 상자를 수레에서 내려 그 바위 위에

놓았다 그 날 벧-세메스 사람들은 번제 외에도

다른 많은 제물을 여호와께 드렸다 블레셋 다섯 지방

통치자들은 이 모든 것을 보고 그 날 에그론으로

돌아갔다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께 속건제물로 드린

종기 모양의 금덩어리는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에서 각각 하나씩 보낸 선물이었으며

그 금쥐는 다른 블레셋 도시, 곧 다섯 지방 통치자들이

다스리는 요새화된 성과 시골 부락들의 수효대로

바친 것이었다 그리고 여호와의 궤를 놓았던 바위는

그 당시에 일어난 사건의 증거물로서 오늘날까지

-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그대로 있다

 

[나눔]

회개(悔改)는 잘못을 뉘우치고 바로잡는 다는 뜻입니다. 금일 본문은 이방인들조차도 회개하는 자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들에게 화가 미친 것이 하나님의 법궤를 훔쳐다가 욕보인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사죄의 예물을 보태서 이스라엘 땅으로 돌려보냅니다. 물론 자신들에게 미칠 화가 두려워서 한 일이이고 반신반의 하면서 한 일이지만, 이스라엘의 신에게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속죄의 예물을 보냅니다. 반면에 오늘날의 지성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어느 쪽이 더 지혜로운 사람들일까요?

 

[적용]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그를 존귀히 여기며 기뻐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분이자 삶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시는 대로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기를 원하며 그대로 실천하기를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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