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Jun 07, 2021
  • 45

살아 계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사무엘상 25:23~35]

 

아비가일은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그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제발 내 말 좀 들어 주십시오 모든 것은

내 잘못입니다 나발은 성질이 못된 사람입니다

그러니 그가 한 말에 신경을 쓰지 마십시오

그는 이름 그대로 미련한 자입니다 나는 당신이 보낸

종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직접 당신의 손으로

사람을 죽여 보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는

금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당신과 살아 계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분명히 말하지만 당신의 모든 원수들과 당신을

해하려고 하는 자들은 나발처럼 벌을 받을 것입니다

여기 당신에게 가져온 선물이 있습니다 이것을

당신의 종들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내가 감히

이 곳까지 찾아온 것을 용서하십시오 여호와께서는

당신과 당신의 후손들을 위해서 영구한 왕국을

세우실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이 여호와를 위해

싸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당신의 생활에서

악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비록 당신의 생명을 노리는 자들에게

쫓기는 몸이긴 하지만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생명의 주머니 속에 안전하게 지키실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원수들 생명은 여호와께서 물맷돌을

던지듯이 던져 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약속하신 모든 선한 일을 행하시고

당신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 당신은 이유 없이

사람을 죽였다든지 복수했다는 일로 후회하거나

양심에 가책을 받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당신을 위해 이런 큰 일을

행하실 때 제발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자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말하였다 '오늘

당신을 보내 나를 영접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그리고 내가 사람을

직접 죽여 원수를 갚지 않도록 한 당신의 지혜를

고맙게 여기며 또 당신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내리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해치지 못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분명히

말하지만 만일 당신이 나를 맞으러 나오지

않았더라면 나발의 집안 사람 중 내일 아침까지

살아 남을 자는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 다윗은 아비가일의 선물을 받고

그녀에게 '염려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시오

내가 당신의 요구를 들어주겠습니다' 하였다

 

 

[나눔]

위기에 처한 상황을 직감한 아비가일은 자진하여 선물을 싸가지고 남편 몰래 다윗에게로 달려갑니다. 여기까지는 지혜로운 아녀자가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과 담판을 합니다. 이때 아비가일은 다윗에게 뇌물을 가지고 다윗의 마음을 돌이키려고 호소하는 대신에 여호와의 이름으로선언을 합니다. 이점에서 아비가일의 행위가 두드러져 보입니다. 그녀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훼손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당당히 다윗에게 말합니다. 그러자 다윗 역시 당신을 보내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화답합니다.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3:10) 사람을 볼 때는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실수 할 때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한 일원임을 서로 깨우치는 것이야말로 중요합니다.

 

 

[적용]

사람을 보는 대신에 그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를 위하여 나에게 주신 말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제목 날짜
힌놈 골짜기로 가서 이렇게 선포하라 [예레미야 19:1~13]   2020.07.27
히스기야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하다[역대하 29:20~36] (1)   2020.11.16
회개와 용서 [사무엘상 6:1~18]   2021.04.19
환난 중에 참고 기도에 힘쓰며 [민수기 14:11~25, 롬 12:12]   2019.06.21
호랑이가 두려워서 사자굴로 피하다 [사무엘상 21:1~15]   2021.05.27
형제 혹은 이웃의 불행을 볼 때[오바댜 1:10~14]   2019.04.29
형제 여러분 이렇게 삽시다 [갈라디아서 6:1~10]   2019.08.30
헌금과 신앙생활 [고린도전서 16:1~12]   2019.02.11
행한대로 갚아 주리라[역대하 34:14~28] (1)   2020.11.28
행악자 때문에 분개하지 말고 [에스겔 26:1~14]   2019.09.04
합심하여 여호와의 말씀과 명령을 지키기로 하다 [역대하 30:1~12] (1)   2020.11.17
한때 명성을 떨치며 행복했던 성이 어떻게 하다가[예레미야 49:23~33]   2021.08.07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다? [역대하 34:1~13] (1)   2020.11.27
한 율법학자와 예수님과의 대화 [마태복음 22:34~46] (2)   2020.03.18
하지만 먼저 여호와께 물어 봅시다 [역대하 18:1~11] (1)   2020.10.26
하늘의 축복을 상으로 받게 될 것을 기억하십시오[골로새서 3:18~4:1] (1)   2021.06.29
하늘의 유산을 받을 자 [갈라디아서 4:21~31]   2019.08.27
하늘의 별처럼 빛날 것 [빌립보서 2장 12~18]   2019.11.15
하늘에 속한 사람들과 신령한 몸 [고린도전서 15:35~49]   2019.02.08
하늘 나라가 가까왔다! 회개하라![마태복음 3:1~12]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