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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Dec 29, 2013
  • 1799
마 6:25-34

'염려하다'... 헬라어로는 메림나오라고 하고, 영어로는 care입니다. 한글성경에서는 염려하다로 번역되어 있지만, 용례적으로 살펴보면 '불안해 하다'가 좀 더 적당해 보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생들이 불안해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불안은 어디에서 올까요? 불안은 '불확정한 미래'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손에 쥐어지지 않고 쥐었다 하더라도 언제 잃을 지 모르기에, 우리는 늘 불안해 하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신다!'
2013년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올해를 돌아보면 뭔가 이룬 것이 없어 보이고, 준비한 것도 미미하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올해는 꽤 괜찮다거나 잘 풀렸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부족해도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고, 잘 되어도 주님의 도우시는 은혜로 지내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자괴할 필요도, 또 자고할 이유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께 감사할 뿐인 게지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몸을 주시고, 하늘의 새와 들의 풀과 꽃을 입히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으로 표현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에 매진하면 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능력이, 소망이 오직 주님께 있기에!

주님, 한해를 돌아보면 부끄럽고 아쉬운 마음이 앞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를 다시한번 느낍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사랑합니다. 제게 허락하신 또 한번의 기회인 2014년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주님의 발에 나의 발을 포개어,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사는 한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2014년, 주님만을 의지하는 한해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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