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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Jan 09, 2014
  • 1110
1/9 인간의 타락

새찬송가 305장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4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아멘

창 6:1-12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완전한(9절) 도덕적인 완전함과 신앙적인 완전함 그리고 윤리적으로 완전함을 말할 때 사용된다.

땅 위에 사람의 번성과 함께 온 땅이 부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것이 악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세상을 파멸시키기로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1-7)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면서 심각한 타락이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로 삼았고, 이들 사이에 네피림이 태어났습니다. 이것은 천사와 인간의 결혼을 통해 거인족이 태어났다는 말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이 가인처럼 사탄이 좋아하는 길을 갔다는 말입니다. 이들의 범죄는 가인의 후손들의 행동과 똑같습니다. 라멕이 일부다처를 행한 것처럼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용사는 사람을 죽이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전사들을 말합니다. 라멕처럼 네피림들은 사람들을 노소를 가리지 않고 죽였기 때문에 고대에 명성을 날랐습니다. 이러한 인간들을 하나님은 더 이상 묵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마침내 하나님의 영을 사람들로부터 거두어 심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죄는 누룩처럼 삽시간에 번지게 마련입니다. 내 삶에는 누룩 같은 죄가 도사리고 있지 않습니까?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더라(8-12) 땅 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동행하는 삶을 살기보다는 옛 뱀 곧 사탄의 유혹에 따라 죄악의 삶을 살았습니다. 온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였고 사람들은 항상 악한 일만 계획하였습니다. 이런 때에 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 사람이 노아입니다. 노아는 의인이고 당대에 완전한 자라고 합니다. 완전한 자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흠이 없는 삶을 살았다는 말입니다. 모두가 자기 마음대로 결혼하고 이혼하고 쾌락을 일삼고 사람 죽이는 것이 유행이 되어 버린 시대에 홀로 독야청청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노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는 곧 새 창조를 위한 출발점이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시대에도 세상의 풍속을 따르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나의 삶은 어떠한가요?

•죄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노아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나이지리아에 더 이상 폭탄테러가 발생하지 않게 하소서
  • profile
    심판을 결심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나옵니다. 이들에 대한 해석은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은 셋의 후손을, 사람의 딸들은 가인의 후손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인의 후손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스스로를 의지하는 죄악의 문명을 세워 나간 반면, 셋의 후손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예배적 공동체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셋의 후손이 가인의 후손과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며 사는 것을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문제는 '생육/번성/충만/통치/정복'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도리어 패역한 가인의 후손을 동경하고 본 받아 '육신'으로 전락하고만 것입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선언하신 하나님의 입술에서 '한탄과 근심'이 서렸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단호한 심판을 결심하십니다. 심판의 회초리를 높이 드신 하나님 앞에 선 단 한 사람, 그는 바로 노아였습니다. 그는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였고, 또한 아는 자였습니다. 에녹의 '동행'을 히브리서에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교제하는 믿음'으로 설명했다면, 노아의 '동행'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것은 이후에 나오는 심판 앞에 선 노아의 삶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주님,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을 동경하는 저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세상의 쾌락과 세상의 물질과 세상의 행복에 중독되어, 십자가의 길인 주님과의 동행에서 이탈한 젊은 '마가 요한'이 바로 저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제 주님의 은혜를 입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에 잠기게 하소서. 그리하여 에녹과 같이, 노아와 같이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꿀송이보다 달게 받으며, 주님께 기도하는 것을 연인과의 대화보다 사랑하게 하소서. 오, 주님. 주님을 더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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