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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Apr 01, 2021
  • 35

나의 왕 예수! [요한복음 19:1~16]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데려가 채찍질하였다

그리고 군인들은 가시관을 엮어서 예수님의 머리에

씌우고 자주색 옷을 입힌 다음 예수님께 바싹

다가서서 '유대인의 왕 만세!' 하고 조롱하며

예수님의 뺨을 후려쳤다 빌라도는 다시 밖으로 나와

유대인들에게 '내가 그 사람을 여러분 앞에

데려오겠소 여러분은 내가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한 것을 알게 될 것이오' 하였다

예수님이 가시관을 쓰고 자주색 옷을 입은 채로

나오시자 빌라도가 그들에게 '보시오! 이 사람이오!'

하였다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보고

큰 소리로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고 외쳤다 그러나 빌라도는

'당신들이 데려가서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도 유대인들은 '우리에게도 법이 있습니다

저 사람이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으니

우리 법대로 하면 마땅히 처형되어야 합니다' 하고

우겨댔다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서

다시 관저로 들어가 예수님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고 물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시자 빌라도가 '나에게 말하지 않을 셈이냐?

내게는 너를 놓아 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하였다

 

그때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다면 나를 해할 권한이 너에게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그때부터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아주려고 애썼으나

유대인들이 계속 소리를 질렀다 '이 사람을 놓아 주면

로마 황제의 충신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왕이라고 하는 사람은 황제를 반역하는 자입니다'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밖으로 끌고 나와서

넓적한 돌이 깔린 곳에 마련된 재판석에 앉았는데

넓적한 돌이 깔린 그 곳은 히브리말로 '가바다'라고

하였다

 

그 날은 유월절 전날이었으며 때는 정오쯤 되었다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여러분의 왕이 여기 있소'
하자 그들은 큰 소리로 '죽여 버리시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며 외쳤다 빌라도가 그들에게

'당신들의 왕을 십자가에 못박으란 말이오?' 하자

대제사장들이 '로마 황제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그들에게 넘겨 주었다

 

[나눔]

죄 보다 사람을 더 못 견디게 하는 것은 수치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군인들에게 뺨을 맞으며 조롱을 당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수치를 당하시는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봅니다.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은 나 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참소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유대인들이었기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나는 내적인 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빌라도 앞에서 채찍을 맞다가 다시 유대인들 틈에 끼어서 예수께 저주를 퍼 붓는 자신을 봅니다.

우리에게도 법이 있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우리에게는 로마황제 외에 왕이 없습니다.”라고 하면서 스스로들 하나님의 자년에서 세상의 종이 되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라고 말씀하셨지만 유대인들은 보이는 것에 스스로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적용]

불타는 세상의 이면에는 하나님의 역사(役事)하심이 있음을 믿습니다. 누가 더 나쁜 사람인지를 재는 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주님께서 원하시고 일하시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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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역사위에 있음을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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