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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Nov 11, 2020
  • 53

자기 세력이 막강해지자 마음이 교만해져서 패망길에 들어서고[역대하 26:16~27:9]

 

 

그러나 웃시야왕은 자기 세력이 막강해지자

마음이 교만해져서 패망길에 들어서고 말았다

그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고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려고 하였다 그러자 대제사장 아사랴가

건장하고 용감한 제사장 80명을 데리고 왕을 따라

들어가서 그를 말리며 이렇게 말하였다

'웃시야왕이시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것은

왕이 할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 일을 위해서

특별히 구별된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제발 성소에서 나가 주십시오

왕은 범죄하였으므로 더 이상 여호와의 축복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이때 성전 향단 곁에서 분향하려고 향로를 잡고 있던

웃시야가 제사장에게 버럭 화를 내자 그 순간

그의 이마에는 갑자기 문둥병이 발생하였다

대제사장 아사랴와 다른 모든 제사장들이 왕의 이마에

문둥병이 생긴 것을 보고 그를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자

왕 자신도 여호와께서 자기를 벌하신 줄 알고

성전에서 급히 떠났다 이리하여 웃시야왕은

그가 죽는 날까지 문둥병자가 되어 다시는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고 별궁에서 혼자 격리 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고

나라 일을 맡아 다스렸다 그 밖에 웃시야가 행한

모든 일은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가

자세히 기록하였다

 

 

웃시야가 죽었을 때 그는 문둥병이 걸렸다는 이유로

왕들의 묘에 장사되지 못하고 그 곁에 있는

궁중 묘지에 장사되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요담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요담은 25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16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사독의 딸 여루사였다 요담은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선한 행실을 본받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으며 그는 또 자기 아버지처럼 성전을 침범하여

죄를 짓는 일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은

계속 죄를 짓고 있었다

 

 

요담은 성전 북문을 건축하고 오벨이라는 예루살렘

지역의 성벽을 증축하였으며 또 유다 산중에 성을

건축하고 삼림 지대에 요새를 만들며 망대를 세웠다

요담은 암몬 왕과 싸워 이겼기 때문에 그 후 3년 동안

매년 은 3,400킬로그램과 밀 약 980톤과 보리

980톤을 조공으로 거둬들였다 요담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르게 살았으므로 강력한 왕이 되었다

그 밖에 요담이 행한 일과 그 당시에 일어난 사건 및

전쟁 이야기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요담이 왕이 되었을 때는 그의 나이

25세였으며 그는 예루살렘에서 16년을 통치하였다

그는 죽어 다윗성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아하스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나눔]

이스라엘 민족이 왕정국가가 된 후에 국왕의 주된 임무는 성전을 건축하고 제사를 드림으로써 여호와를 섬기는 일과 주변 국가들의 침략으로부터 국가를 방위하는 일입니다. 웃시아는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왕이었으며 강력한 군사력으로 외침을 막아내었습니다. 문제는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서 자신감을 얻은 웃시아가 교만해져서 제사장을 무시한 채 성전의 율법을 어긴 것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교만이 패망의 지름길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웃시아의 뒤를 이은 요담 왕은 웃시아 왕을 반면교사 삼아 자신에게 주어진 두 가지 역할을 성실하게 준행하고 명예롭게 다윗성에 묻혔습니다.

 

 

[적용]

내게 맡겨주신 일을 믿음으로 성실하게 준행할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범사 순적하게 이루이짐을 경험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잊어버리고 교만해지지 않도록 잠언말씀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있다.(16:1)”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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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 오늘도주님께서 함께하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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