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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방송실
  • Jun 16, 2014
  • 4310
  • 첨부1

노부부.jpg


 
"이야기♡어느 老夫婦의 "꼭꼭꼭" 이야기♡
 
그 부부는 어디 가든 손을 붙잡고 다녔습니다.
보기만 해도 참 좋았죠.
 
"하하하, 사랑을 표시하는 거랍니다.
" 서로 손을 잡고 다니시길래 어느 날 물어봤습니다.
"서로 참 사랑하시나 봐요. 두 분이 손을 항상 꼭 쥐고 다니시네요."  
노부부가 똑 같이 "아, 예" 하시며 "허허" 웃으셨습니다.
 
"우리는 손만 붙잡고 다니는 것이 아닌데요." "그럼, 뭘 더 하시죠?"
"우리는 서로 '꼭꼭꼭', '꼭꼭'을 한답니다.”
 
제가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아내의 손에다
'꼭 꼭 꼭' 하고 세 번 누르곤 합니다.
그러면 아내도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꼭 꼭' 하고
 제 손에다 두 번 눌러 주곤 한답니다
 
아내가 먼저 제게 '꼭꼭꼭' 할 때도 있어요.
저도 즉시 '꼭꼭' 하고 반응하죠.
우리 둘 사이에서 '꼭꼭꼭'은 '사랑해'라는 표시이고
'꼭꼭'은 '나두'라는 표시입니다.
 
이웃에 우리보다 더 나이 많으신 노부부가 살고 계셨습니다
마치 젊은 연인처럼 손을 꼭 붙잡고 다니셨답니다.
 
한데 부인이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지더니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아연실색했습니다.
 
이제 부인은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산송장일 뿐이었습니다.
호흡만 붙어 있을 뿐이지 말을 하나 움직이기를 하나

죽을 날만 손꼽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그동안 아내에게 하지 못한 일이있는것을 알았습니다.

즉시 아내 손을 붙잡아 주었습니다.
또한 전에 하던 대로 엄지손가락을 펴서
'꼭 꼭 꼭' - '사 랑 해' 하고 따박따박 세 번 눌러 주었습니다.
 
오,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아내의 엄지손가락이 서서히 움지겼습니다.
그리고  힘겹게나마 '꼭꼭' - '나두' 하고 내 손등을 누르며 반응했습니다
아, 아내가 살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아내 곁에서 손을 붙잡고 계속해서 '꼭꼭꼭' 했고
아내 역시 '꼭꼭' 하고 화답했습니다
 
게다가 아내의 손에 힘이 점점 더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참 기뻤습니다.
얼마 후에는 놀랍게 아내의 의식도 돌아왔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꼭꼭꼭', '꼭꼭'이 아내를 살려낸 것이었습니다
 
다 죽어 가던, 다 꺼져 가던 아내의 생명의 심지에
'꼭꼭꼭', '꼭꼭' - '사랑해', '나두'가 스파크를 계속 일으켜서
생명의 불꽃이 다시 타오르게 한 것이었습니다
 
사랑이 죽어 가던 생명을 구해 낸 것이었습니다
이 감동적인 사실을 알고 나서
우리 부부도 작정을 하고 손을 서로 붙잡고 다니면서
'꼭꼭꼭', '꼭꼭' - '사랑해', '나두'를 실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그 남편은 여기까지 얘기하고 나서
엄지손가락을 펴보이며 다음과 같이 권유했습니다
 
당신도 아내와 함께 해 보시겠습니까?"
'꼭 꼭 꼭', '꼭 꼭'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에베소서 5:28)
 

산나루/朴建植
 
: 앵콜 동영상:60대 노부부이야기

 

p.s : 밑에 동영상의 노래는 기독교 음악은 아니지만 밑에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너무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살아 있을 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또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께 합격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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